최근, 두 달여 만에 다시 문을 연 로마의 한 음식점. <br /> <br />자리에 앉은 손님에게 가져온 메뉴판은 뜻밖에도 QR코드입니다. <br /> <br />손님이 휴대폰으로 스캔을 하니 비로소 익숙했던 메뉴가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나타난 변화인데 앞으로 이런 메뉴판이 '새로운 표준'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손님들 입장에서는 이렇게라도 외식을 즐길 수 있다는게 반가울 뿐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한 리조트 해변에서도 '사회적 거리 두기' 사전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파라솔 간의 간격, 5미터를 지키기 위해 일일이 거리를 재가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00개였던 파라솔이 250개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풍속도는 이곳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네덜란드의 한 식당에선 작은 유리집에 들어가 있는 손님들에게 음식이 서빙됩니다. <br /> <br />태국 방콕에서는 발로 버튼을 누르는 엘리베이터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을 여닫는 것도, 원하는 층을 선택하는 것도 손 대신 발로 합니다. <br /> <br />전염병에 취약한 손의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아이디어입니다. <br /> <br />혹독한 코로나19를 겪으며 등장한 갖가지 변화들이 앞으로 어떻게 '새로운 표준'으로 자리 잡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상남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5221359039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